
드라마 출연이 처음인 가수 바비킴이 ‘힙합왕’에서 맡은 역할은 주인공 방영백(이호원 분)이 알바로 일하게 되는 주유소 사장 역이다.
알바 영백이 끓여주는 라면을 먹으며 게임 하는 것을 제일 좋아하는 초식남으로 젊었을 때 래퍼가 되고 싶은 꿈을 아직도 간직하였다.
수업 시간 랩 가사를 쓰던 방영백은 선생님에게 들켰다.
그녀는 “네가 노랠 그렇게 잘 하면 나가서 해봐. 왜, 못하겠어? 나가서 한번 해 봐”라고 방영백을 도발했고, 망설이던 그는 랩을 시작했다.
시큰둥하던 반 친구들은 방영백이 랩을 시작하자 금세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방영백의 출중한 랩 실력은 학교 내 화제가 됐고, YC의 김태황(신원호 분)에게도 전해졌다.
쉬는 시간 김태황은 방영백을 찾아왔고, “믹스테잎 음악에 가사를 써라”고 일종의 제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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