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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연’ 이들은 몸담고 있던 직장을 잃었다.

입력 2019-08-25 06:49

사진=채널A
사진=채널A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연출 김정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토리네트웍스/이하 ‘오세연’)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 드라마다.


‘오세연’은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는 네 남녀의 희열과 고통을 섬세하게 그리며 안방극장에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세상을 등지고 도피를 떠났던 두 사람은 미행까지 해서 찾아온 노민영(류아벨), 진창국(정상훈)에 의해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게 됐다.


먼저 이들은 몸담고 있던 직장을 잃었다.


손지은은 마트 동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까지 불륜녀라는 낙인이 찍혔다.


윤정우는 학생들에게 수업 거부를 당한 것은 물론 교장으로부터 사직 권고도 받았다.


세상 그 어느 곳에서도 이들의 사랑을 이해해주지 않았다.


단순히 끌리는 감정만으로는 쉽게 다가갈 수 없었다.


세상의 시선, 사회적 지위, 현 가족과의 관계 등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았다.


모든 관계가 밝혀진 뒤 진창국에게는 윤정우가, 노민영에게는 손지은이 가장 보기 불편한 관계가 됐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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