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호와 유재석은 한 청년 시민과 함께 대화를 했다.
길을 가던 유재석과 조세호는 클래식한 테일러 샵을 발견하고 이끌리듯 들어갔다.
테일러 샵을 둘러본 후 자리한 두 자기는 테일러 일을 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때와 ‘사교왕’인 사장님이 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에 나가게 된 계기, 참석했다가 낭패를 봤던 모임과 좋은 모임을 위한 깨알 팁까지 흥미로운 대화를 이어갔다.
모임에 대한 대화 도중 큰 자기 유재석은“말 나온 김에 친목 모임 하나 만들자”며 그 구성원 얘기까지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더운 날씨에 길을 가면서도 두 사람의 대화는 이어졌다.
조세호는 더운 날씨를 언급하며 “옷을 어떻게 입죠? 생활한복 입고 오면 안되냐”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시원하고 싶으세요?”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조용히 “아니요”라고 대답했다.
조세호는 “집에 있으라고 할 것 같아서”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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