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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 뛰며 국회 재입성을 꿈꾸는 야망가다.

입력 2019-08-26 05:43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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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위대한 쇼’에서 송승헌은 국회의원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아빠 코스프레를 결심한 속물 ‘전’ 국회의원 위대한 역을 맡았다.


최연소 나이의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 빠른 두뇌 회전과 청산유수의 언변, 넉살 좋은 성격, 전 국민을 매료시킬 퍼펙트 비주얼까지 갖춘 정치 신인. 하지만 부친의 고독사를 방치했다는 이유로 국민 패륜아 딱지가 붙은 그는 낙선 이후 대리운전기사를 뛰며 국회 재입성을 꿈꾸는 야망가다.


송승헌이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캐릭터 변주로 ‘위대한 쇼’에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


자신의 인생에 넝쿨째 굴러온 사남매와 함께 할 때는 부성애라고는 1도 없지만 좌충우돌 초보 아빠의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다.


‘위대한 쇼’ 제작진은 “송승헌이 또 다시 인생 캐릭터를 갱신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송승헌만의 매력과 송승헌이어서 가능한 연기력이 폭발한다”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송승헌의 모습을 8월 26일 ‘위대한 쇼’ 첫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이선빈(정수현 역)의 첫사랑으로서 송승헌의 모습도 호기심을 북돋운다.


이선빈과 함께 할 때는 그 누구보다 순수하고 열정 넘치는 정치인을 꿈꿨던 위대한의 인간적인 면모와 티격태격하면서도 꾸밈없는 썸남썸녀 케미를 보여준다.


임주환(강준호 역)과는 2대째 질긴 악연으로 얽힌 오랜 라이벌 관계. 그와 맞붙을 때는 정치적 신념과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아슬아슬한 대립구도를 펼치는 등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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