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는 2018년 7월30일에 시작하여 2019년 1월14일에 준공됐고, 총 공사비는 6억9000만원이 소요됐다”며 “모든 공사비는 A사가 먼저 지출하고 이후 증빙을 갖추어(견적서) 윤씨로부터 지급받는 방식이었으나 6억원을 지급한 뒤 잔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윤상현의 시공 피해는 방송에서 보신 그대로"라며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관찰로 배우의 일상을 방송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안 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내수 및 배수 문제로 집 철거를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을 통해 윤상현 자택 등을 홍보에 활용해왔던 시공사는 부실시공 논란 이후 관련 사진을 삭제했다.
시공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힘 없는 업체이고 본인은 방송권력을 가진 연예인이라 해도 이렇게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은 갑질"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당사는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 법적 대응을 하여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한다. 배우 또한 방송 후 공감하는 많은 분의 응원을 받았고 이에 힘든 싸움이겠지만, 눈 앞에 제안이나 합의 보다는 법적인 성과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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