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아두면 쓸모있는 TMI 모스크바’ 투어를 콘셉트로 잡은 박명수와 한혜진은 지난 방송에서도 박학다식한 면모를 뽐내 눈길을 끈다.
크렘린 궁전 내부의 다양한 상징물들에 대해 거침없는 설명을 쏟아내는가 하면, 이동 중인 지하철 안에서도 역사 지식들을 귀에 쏙쏙 들어오게 전달하며 ‘알쓸신잡’ 만큼이나 유익한 ‘알쓸티모’를 선보인다.
총무 역할을 맡은 박명수는 "징벌방 갈 생각으로 일한다. 사상 최대로 음식을 시켜보겠다"며 과감하게 요리를 주문해 놀라움을 자아낼 전망이다.
실제로 박명수는 과도한 지출로 징벌방 위기에 직면, 어떤운명을 맞게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더 짠내투어' 안제민 PD는 "박명수와 한혜진은 '알쓸티모'에 걸맞은 꽉 찬 투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수와 진'의 아웅다웅하면서도 서로를 배려하는 훈훈한 케미는 물론, N행시 퍼레이드 등 멤버들이 전하는 소소한 즐거움도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26일 오후 11시 방송.
흰 버섯 국수 수프 맛을 본 멤버들은 표정이 밝지 않았다.
이용진은 "맛은 솔직히 기대를 채워주지 못했다"고 표현했고, 규현은 "처음 먹어봤는데 벌칙인줄 알았다. 우리가 우크라이나 음식을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다"고 솔직하게 표현했다.
박명수와 한혜진은 만회하기 위해서 아는 맛 음식들을 소개했다.
이번에는 괜찮을까? 감자요리와 러시아식 순대 블랙 푸딩이 그 주인공. 어린이도 먹을 수 있는 소시지와 치킨이 나왔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낯선 토끼 고기도 등장했다.
광희가 먼저 시식을 했고, 닭고기와 흡사한 맛이라고 표현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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