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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 월령수의 꽃들이 모두 져버렸다.

입력 2019-08-29 05:24

사진=tvN
사진=tvN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이도현은 26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에서 국회의원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아빠 코스프레를 결심한 속물 위대한(송승헌 분)의 학창시절 모습을 연기한다.


작은 빛으로 남은 청명을 저승까지 데려다주고 “금방 올 거야”라던 만월이 한 달 넘게 돌아오지 않았고 그 사이 월령수의 꽃들이 모두 져버렸다.


“꽃은 다 사라지지 않았다”라는 마고신(서이숙)의 목소리가 희망을 안겼다.


첫째 마고신 역시 “그자(청명)은 이미 네 곁에 와있다”라며 오래 전 청명이 전하지 못한 달 표식이 붉은 피로 물든 장신구를 건넸다.


“고청명으로 보아 소멸할지, 구찬성으로 보아 구원받을지” 모든 건 만월의 선택이었다.


호텔 델루나’에서 장만월(이지은 분)의 첫사랑으로 애틋한 로맨스를 보여준 바 있다. ‘위대한 쇼’에서는 송승헌 학창시절로 색다른 매력을 뽐낼 전망이다.‘위대한 쇼’ 제작진은 “내부 스태프들의 만장일치 선택이 있었던 만큼 송승헌의 학창시절을 열연할 이도현에게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크다”며 “‘호텔 델루나’ 속 고청명과는 또 다른 이도현의 매력을 ‘위대한 쇼’ 본방사수로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찬성이 되찾아온 장신구와 신의 도움으로 자신이 몰랐던 이야기를 보게 된 만월. 파멸과 비극으로 남았던 시간에는 각자 어쩔 수 없는 사정들이 있었다.


청명이 반역자로 죽을 위기에 처하자 만월의 도적패를 잡아들여야 했던 송화와 상황을 설명하는 청명에게 “나한테 늘어놓은 구구절절한 변명 따윈 하지 말고, 너는 배신자로 살아. 그러면 만월이는 살 거야”라던 연우. 만월을 살리라는 연우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배신자로 남은 청명까지.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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