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10회 연속 출전을 노리는 한국은 2차 예선에서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 H조에 배정된 한국은 다음 달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조지아와 평가전을 치르고,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에서 아시아 2차 예선 첫 번째 경기를 펼친다.
총 26명의 선수를 선발한 9월 A매치 벤투 명단에서 김신욱이 가장 눈에 띈다.
김신욱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이후 첫 발탁으로, 벤투 감독 역시 그를 본명단에 올린 것이 처음이다.
김신욱은 6월 전북 현대에서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 후 7경기에서 8골 4도움을 올려 벤투 감독의 눈에 들었다.
벤투 감독은 "시기적으로 맞다고 생각해서 선발했다. 김신욱도 우리 스타일에 맞춰야 하고 우리 역시 김신욱의 특징을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강인의 재발탁에 대해 "이강인은 능력은 있고 기술이 있는 선수다. 대표 팀에 와서는 이강인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