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 국내은행와 금융지주 ‘안정권’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이 각각 10.62와 11.74를 기록하면서 전체 19개 은행가운데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본 확충이 지연된 여파다.
반면 신한·우리·하나·국민·농협 등 대형은행(D-SIB)을 비롯한 주요 은행의 총자본비율은 14~16%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KB·하나·신한·농협 등 대형 지주회사(D-SIB)도 총자본비율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지주(11.08%)와 한국투자지주(10.64%)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금감원 은행감독국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및 신설 지주회사 등 규제수준 대비 자본비율 여력이 충분치 않은 은행·지주회사 등에 대해 자본적정성 관리를 강화토록 하겠다"며 "자본확충 및 내부유보 확대 등 손실흡수 능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