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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BIS 총자본비율 ‘최하위’…케뱅·카뱅, 위험신호 ‘뚜렷’

강기성 기자

입력 2019-09-02 11:16

이외 국내은행와 금융지주 ‘안정권’

(사진=뉴시스) 올해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이 각각 10.62와 11.74를 기록하면서 전체 19개 은행가운데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올해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이 각각 10.62와 11.74를 기록하면서 전체 19개 은행가운데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자기자본비율의 위험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이 각각 10.62와 11.74를 기록하면서 전체 19개 은행가운데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본 확충이 지연된 여파다.

반면 신한·우리·하나·국민·농협 등 대형은행(D-SIB)을 비롯한 주요 은행의 총자본비율은 14~16%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KB·하나·신한·농협 등 대형 지주회사(D-SIB)도 총자본비율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지주(11.08%)와 한국투자지주(10.64%)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금감원 은행감독국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및 신설 지주회사 등 규제수준 대비 자본비율 여력이 충분치 않은 은행·지주회사 등에 대해 자본적정성 관리를 강화토록 하겠다"며 "자본확충 및 내부유보 확대 등 손실흡수 능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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