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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회장 장남 ‘변종 대마' 밀반입 적발

강기성 기자

입력 2019-09-02 13:12

인천공항서 다량 액상대마 소지…양성반응

(사진=CJ그룹) 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 이선호 씨
(사진=CJ그룹) 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 이선호 씨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이재현 CJ그룹 장남 이선호 씨가 해외에서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하려가 세관에서 적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SK·현대家에 이어 재벌 3세의 마약류 관련혐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2일 검찰은 이재현 CJ그룹 장남 이선호 씨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씨는 1일 미국발 항공기를 타고 새벽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는데, 이 과정에서 액상대마를 다량 소지한 사실이 적발됐다.

당시 이 씨는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개를 숨기고 있었고, 간이 소변 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을 나타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씨는 이 사실을 곧바로 인정했고, 인천지방검찰청은 이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귀가 조치시켰다.

이번에 적발된 액상 대마 카트리지는 최근 SK그룹이나 현대가 등 재벌 3세들이 상습 투약한 것과 비슷한 종류이지만 환각성이 더욱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호 씨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이며, 지난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했다. 최근까지 바이오사업팀 부장으로 근무하며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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