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른되면 괜찮아져요’를 집필하는 진주는 극 중 남자 주인공이 고백하는 씬을 두고 고민에 빠졌고, 극 중 상황을 범수(안재홍 분)와 자신의 상황으로 상상하며 풀어내며 재미를 선사했다.
심지어 고백씬을 계속해서 고민하던 진주는 범수에게 남자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고백 한번 해달라고 제안했고 이에 범수와 진주는 장난인 듯 진심인 듯 알쏭달쏭하지만 설렘 가득한 상황들을 이어가며 범상치 않은 로맨스를 보여주었다.
범수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던 진주는 다음날 범수와 다시 한번 평양 냉면집을 찾기도 했다.
“고백을 꼭 해야 되나?”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하는 범수의 모습은 앞으로 그려질 둘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31일 밤, 진주와 범수가 새로운 기회를 마주하고 고민에 빠지게 된다”라고 귀띔하며, “작품의 미래와 한주와의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진주, 그런 그녀의 작품을 가장 먼저 알아봤던 범수는 결국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멜로와 일을 다 잡을 수 있을지 함께 지켜봐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천천히 '썸'을 타는 듯했던 두 사람이 지난 30일 방송에서는 본격 스킨십까지 진행,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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