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음원 배틀에서는 한 크루당 2개의 음원으로 무대를 준비하고 총 4개의 그룹은 각각 무대를 선보인뒤 각 그룹에서 한 명씩 탈락되어 총 4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무대를 떠났다.
BGM-v크루 서동현, 칠린호미, 우디고차일드, 영비, 최엘비는 ‘바다’라는 곡을 선보였고 폭풍우 치는 바다를 이겨내고 힘차게 항해한다는 곡의 메시지를 래퍼 각자의 색깔로 표현해내 호평받았다.
최엘비, 칠린호미는 진정성 있는 가사로 몰입도를 높였고 서동현, 우디 고차일드는 감성적인 싱잉랩으로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영비는 음원을 듣는 듯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랩으로 감탄을 유발했다.
다음으로 BGM-v 크루의 우디 고차일드, 최엘비, 칠린호미, 영비, 서동현의 '바다' 무대가 이어졌다.
각자의 꿈을 향해 항해를 하자는 느낌의 경쾌한 비트를 가진 '바다'를 듣고 강렬한 래핑을 보여준 칠린호미는 당황했다.
칠린호미는 고향 포항으로 내려가 어머니와 대화를 하며 부담감을 덜었고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다.
세 번째로는 40크루의 브린, 불리, EK, 릴타치, 타쿠와가 '땡땡' 무대를 선보였다.
처음부터 '땡땡' 비트에 자신감이 없었던 불리는 리허설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걱정시켰다.
실전에서 팀원들 모두 실수없이 좋은 무대를 만들어 호평을 받았고, 프로듀서들은 "본무대에서 너무 잘해서 여기서 탈락자를 뽑는게 고민이 될 정도"라고 고민하다 최종적으로 불리를 탈락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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