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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정이 놀이터로 나왔다 위대한 쇼

입력 2019-09-06 04:55

tvN위대한쇼방송캡처
tvN위대한쇼방송캡처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3일 tvN ‘위대한쇼’가 방송됐다.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국민 패륜아 딱지를 떼기 전까지 정계 복귀가 힘들다는 걸 그 누구보다 잘 아는 위대한으로 21년 악연으로 얽힌 라이벌 강준호의 국회 입성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위대한은 사남매에게 “얼마나 잘 할지는 모르겠지만 니들 보호자 한 번 해보려고”라며 고아나 진배없는 사남매를 받아들여 아빠가 되어주는 ‘위대한 쇼’에 돌입하게 됐다.


위대한이 놀이터에서 좋아진 여론 반응을 보며 기뻐했다.


한다정이 놀이터로 나왔다.


한다정은 위대한에게 "아저씨 태풍이 구해준거 고마워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위대한은 "고맙긴 무슨 우리 계약했잖아 내가 다른건 몰라도 약속하나는 칼같이 지킨다"라고 답했다.


위대한이 집으로 들어가고 한다정은 "그래 계약이야 계약 오바하지말자"라고 말했다.


송이는 “아저씨랑 아줌마랑 사귀는 거 맞죠?”라고 물으며 위대한과 정수현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정수현은 “아니다.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그를 좋아하는 마음을 숨겼다.


위대한 역시 “너도 내 스타일 아니거든”이라고 버럭 했다.


위대한에 대한 여론이 점차 달라지기 시작해 흥미를 치솟게 했다.


‘저희 아빠는 패륜아가 아닙니다’라는 한다정의 호소력 담긴 글이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한 것.


‘사남매 아빠’ 위대한의 위상은 높아져갔고 급기야 정수현(이선빈)이 담당한 시사 프로의 한 코너 ‘이주의 인물’로 채택되는 등 금배지를 되찾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위대한이 정한수(유성주 분)와 만났다.


정한수는 "논쟁 새 패널 너가 될거다"라며 "강준호인가 뭔가 그 자식 총선 나온다는 소문돌더라 강경훈은 부인하는데 그 능구렁이 같은 인간이 자기 패 까겠냐. 자기 아들한테 지역구 세습하려는게 분명하다. 논쟁에서 준호랑 붙으면 사실살 총선 시작 된거다. 거기서 밀리면 총선 볼 것도 없다. 이미지 좋게 만드는건 겁나 힘든데 나빠지는건 한순간이다"라고 조언했다.


그가 진보패널로 섭외되자 전 여친 김혜진(박하나 분)이 그에게 축하전화를 했다.


김혜진은 “나 앵커 물먹은거는 알지? ‘논쟁’ 진행자로 가게 됐다. 오빠 나 모르는 사이인거다. 나 준호오빠 좋아해”라고 말하며 위대한을 버럭하게 만들었다.


위대한은 “너랑 나랑 아무일도 없었고 논쟁이나 잘 진행해라. 강준호 편 들지 말고”라고 덧붙였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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