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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SK이노 CEO, 추석 후 대화물꼬튼다

강기성 기자

입력 2019-09-06 09:04

신학철 LG부회장 및 김 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사진=각 사)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및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사진=각 사)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및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이르면 추석직후 회동을 갖는다.

5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추석 직후 회동을 하고 소송전에 대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단, 본격적인 소송건을 다루기보다 서로 만남을 통해 대화를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양사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연방법원 소송전을 준비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현재 북미지역을 출장을 간 상황에서 추석이후 국내로 돌아오는 대로 CEO 회동 및 소송건 전반에 대해 추가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 측 역시 “대화와 협력으로 해결할 준비가 됐다”는 입장이다.

앞서 3일 LG화학은 보도자료를 내고 “(SK이노베이션이) 스스로 잘못이 없다고 판단한다면, 본질을 호도하는 여론전을 그만두고 소송에만 성실하고 당당하게 임해 시시비비를 명확하게 가리길 축구한다”면서 "대화의 주체는 소송 당사자인 양사 최고경영진이 진행하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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