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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입력 2019-09-06 14:25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제공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가수 케이윌이 소극장 콘서트를 성료했다.


케이윌은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했던 2019년 소극장 콘서트 '이대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대로'는 관객들과 더욱 깊은 소통을 할 수 있는 소극장에서 4년 만에 펼쳐지는 공연인 만큼 평소 케이윌의 콘서트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히든 명곡 무대들로 채워졌다.


케이윌은 미니앨범 의 수록곡인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를 시작으로 ‘그 남자 작곡’, ‘분다’, ‘그게 뭐라고’, ‘My Last Love’ 등 독보적인 그만의 감성을 담은 무대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그간 팬분들이 듣고 싶어 하셨던 수록곡들로 가득 채웠다”는 케이윌은 달콤한 사랑 고백을 담은 ‘하리오’와 ‘사귀어 볼래’와 슬픈 이별을 표현한 ‘우린 너무 멀리있다’, ‘추억이 울려’, ‘내가 싫다’, 드라마 ‘이 죽일놈의 사랑’ OST인 ‘꿈’, ‘흩어져 간다’까지 폭발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공연 중간에는 케이윌과 5년 동안 동고동락한 매니저가 특별 게스트로 나서 색다른 마술쇼를 깜짝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2주간 이어졌던 무대인 만큼 각 요일마다 색다른 선곡으로 다채로움을 배가시켰다.


‘눈물 연못’을 비롯해 ‘넌 너무 예뻐’, ‘이별 몰랐던 날’, ‘낡은 사랑’, ‘나무’, ‘끊었던 담배’ 등 데뷔 초창기 노래를 메들리로 선보이며 아련한 추억을 소환했다.


공연 막바지에는 흥겨운 멜로디의 ‘Bon Voyage’, ‘미필적 고의’, ‘Will이라고 해’, ‘나가면 고생이야’, ‘Lay Back’을 잇따라 노래하며 매력적인 보컬로 유쾌한 분위기를 뿜어내 무대의 열기를 더했다.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커다란 환호성을 내지르며 무대를 만끽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OST ‘내 생에 아름다운’으로 앙코르 무대를 시작한 케이윌은 ‘부른다’까지 완벽하게 소화,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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