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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에서 평범한 치과의사로~ 타인

입력 2019-09-06 17:11

사진=OCN
사진=OCN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차성렬은 안희중의 살려달라는 전화를 받고 이상한 낌새를 느낀 뒤 고시원을 방문, 고시원 주인인 엄복순(이정은 분)의 안내를 받으며 탐문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어 나가려고 했다.


서문조는 1회에서 평범한 치과의사로 등장했다.


진료시간이 지나고 병원을 내원한 순경 소정화(안은진 분)를 돌려보내지 않고 친절하게 진찰해주는 것은 물론, 치료를 무서워하는 소정화에게 “안 아프게 해드릴게요”라며 다정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간 숨겨뒀던 반전 티저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폭발시킨 서문조는 지난 1회에서 쌍둥이로 밝혀졌던 변득종-변득수(박종환) 형제와 함께 원작 웹툰과는 또 다른 드라마만의 재미를 선사하는 인물.


그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뿐만 아니라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렬하고 묵직한 연기로 두각을 나타내며 호평을 받아온 송욱경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이동욱은 단 2회 만에 180도 다른 두 얼굴의 ‘서문조’를 완벽하게 표현, 첫 장르물 도전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층 더 날렵해진 비주얼과 선인지 악인지 구분할 수 없는 묘한 표정으로 미스터리한 서문조의 캐릭터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의 날카롭고 차가운 눈빛은 전례 없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 이동욱이 그려낼 서문조에 기대감을 드높인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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