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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밖에 없는 한 사람의 감정을 담아냈다. soar

입력 2019-09-07 03:08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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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걸그룹 마마무 휘인이 두 번째 솔로 앨범 ‘soar’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헤어지자'는 휘인과 정키가 '부담이 돼'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곡으로, 수많은 고민 끝에 결국 헤어지자고 말할 수밖에 없는 한 사람의 감정을 담아냈다.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과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에 휘인의 여리지만 단단한 보컬이 어우러져 리스너들로 하여금 기억 깊은 곳에 묻어뒀던 이별의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첫 번째 디지털 싱글 'magnolia'의 연장선인 이번 앨범 'soar'는 목련이 활짝 피고 다시 질 때쯤 꽃잎들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을 표현한 휘인의 깊은 음악성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앨범이다.


또, 배우 송채윤이 미술 선생님을 좋아하게 된 복잡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이야기에 한층 더 깊게 빠져들게 하는 몰입감을 안긴다.


타이틀곡 ‘헤어지자’를 포함해 휘인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 발걸음을 뗀 솔로 데뷔곡 ‘EASY’와 ‘헤어지자 Inst.’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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