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성민규 신임 단장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선수단 상견례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그는 곧바로 1, 2군 선수들, 공필성 감독대행 등과 만나 인사를 나누는 등 업무에 집중했다.
성 단장은 "3주전쯤 롯데 구단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의사 표명을 한 뒤 최근 선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선수들이 야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좋은 코치진, 선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야구는 프런트, 감독, 코치가 하는게 아니라 선수들이 하는 것이다. 좋은 선수를 보강하는게 우선이다. 그러기 위해선 드래프트 뿐만 아니라 외국인 선수, 좋은 FA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한다. 지금부터 9개 구단 선수를 파악하는게 프로세스를 만드는게 그런 첫 걸음"이라며 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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