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는 4-1-3-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박용지와 심동운이 최전방에 나섰다. 전반전 상주가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6분 만에 박용지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상주는 1점차 리드를 지키며 동시에 위협적인 역습을 펼치며 대구를 긴장케 했다.
후반 중반 상주는 안진범, 김영빈 대신 류승우, 백동규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류승우는 후반 27분 스루패스로 심동운에게 1대1 기회를 제공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백동규 또한 수비라인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마지막 홈경기를 치렀다.
후반 막판 대구는 연달아 공격수를 투입하며 거세게 몰아붙였고, 결국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상주는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상주는 9월 1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2019 하나원큐 K리그1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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