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에는 때를 안 가리는 엄마의 잔소리에 고민인 26세 청년이 출연했다.
사연이 공개되자 김나영은 "아이가 팔을 다쳐서 구급차까지 온 심각한 상황이 있었다"라며 말을 꺼냈다.
문정원은 "아내의 눈을 바라보고 예쁘다고 얘기해본 적이 있냐"며 "아내가 물어보기 전에 먼저 예쁘다고 얘기해준 적 있냐"고 물었다.
남편은 "아내가 먼저 물어볼 때만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자신은 낚시 비용으로 수백만원을 쓰고 수십만원짜리 메이커 옷과 신발을 사 입으면서도 아내가 아이들 2~3천원짜리 핀을 산 것에 대해 나무랐고, 심지어 싸구려 임부복 사는 것도 일일이 얘기를 해야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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