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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송에는 때를 안 가리는 엄마의 잔소리에

입력 2019-09-07 12:47

사진=KBS
사진=KBS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의 역대급 사연으로 2018년 10월 8일 방송된 바람난 남편이라는 사연이 다시 화제가 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방송에는 때를 안 가리는 엄마의 잔소리에 고민인 26세 청년이 출연했다.


사연이 공개되자 김나영은 "아이가 팔을 다쳐서 구급차까지 온 심각한 상황이 있었다"라며 말을 꺼냈다.


문정원은 "아내의 눈을 바라보고 예쁘다고 얘기해본 적이 있냐"며 "아내가 물어보기 전에 먼저 예쁘다고 얘기해준 적 있냐"고 물었다.


남편은 "아내가 먼저 물어볼 때만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자신은 낚시 비용으로 수백만원을 쓰고 수십만원짜리 메이커 옷과 신발을 사 입으면서도 아내가 아이들 2~3천원짜리 핀을 산 것에 대해 나무랐고, 심지어 싸구려 임부복 사는 것도 일일이 얘기를 해야 된다고 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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