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호는 일본에서부터 송보미를 미행한 제이슨 리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송보미는 조순자(이보희 분)의 사진을 찍어주다 "급한 일이 있어서 먼저 가보겠다"면서 급하게 자리를 일어섰다.
조순자는 송보미를 태우고 쿵따리로 향했다.
마을에서는 한수호와 마을 사람들과 함께 제이슨 리의 상태를 살폈다.
한수호는 "그동안 그토록 찾아 다녔는데..여기서 이러고 있을 줄은 몰랐다"며 "어디 가지 못하게 데리고 있는게 좋겠다"면서 제이슨 리가 호전 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마을에 도착해 제이슨 리를 본 송보미는 "당신 맞지? 당신이 날 함정에 빠트린 사람이잖아"라고 소리쳤지만 제이슨 리는 기억을 잃고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
같이 왔던 조순자는 제이슨 리를 보고 "저 사람이 왜 붙잡혔지?"라며 놀라워했고, 말 없이 마을 나서려던 찰나 송하남(서성광 분)과 마주했다.
조순자는 송하남에게 "우리가 지금 아는 척 하는 사이냐?"며 다그쳤다.
급하게 다시 제이슨 리를 붙잡으려던 찰나 한수호와 송보미를 마주하게 된 송하남은 모른척 하고 도망쳤다.
조순자는 문장수를 닦달하기 시작했다.
조순자는 "일본 쪽 일은 해결했냐?"며 "제대로 하고 있냐. 나중에 뒤통수 치는거 아니냐"고 다그쳤다.
문장수는 "어제 뒤통수 맞을 일 생겼냐"며 약을 올렸고, "송보미는 오늘이 마지막 출근 시간일거다"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같은 시각 남다운(김해원 분)은 회사에서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다 배가 고파 야식을 찾으러 다녔다.
그러다 우연히 문장수(강석정 분)가 송보미 노트북으로 수상한 행동을 하는걸 목격했다.
다음날 아침 제이슨 리는 송하남(서성광 분)이 납치했다.
마을 이장 고중섭(정규수 분)은 "머리가 이상한 사람이 사라졌다"고 알렸고, 송보미와 한수호는 사라진 졌다는 사실에 전전긍긍하기 시작했다.
송하남은 차에 제이슨 리를 태웠지만 제이슨 리의 난동으로 인해서 차에서 빠져나왔고, 송하남은 조순자(이보희 분)에게 연락해 놓친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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