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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니다천리마마트” 작품에 대한 인상을!

입력 2019-09-08 06:10

tvN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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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먼저 박호산은 "사람을 당기는 맛이 있는 작품이었다"고 운을 떼며 "사연 없는 캐릭터가 없었고 모든 캐릭터가 만들어 낼 에피소드들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작품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 속에 전달하려는 따뜻한 메시지가 있었다. 가벼우면서도 가볍지 않은 작품이었기에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며 남달랐던 작품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그가 연기할 권영구 역시 “겉으로 보면 악역”이지만 그 안에 사연이 있다.


박호산은 이를 “군만두 같은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


“겉은 바삭하니 정도 없고 정복동을 라이벌이자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는 인물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가족인 딸 권지나(모모랜드 연우)를 지키기 위해 강해지기로 결심하는 모습에서 속은 여리고 촉촉한 인물”인 점이 군만두와 비슷하다고. 그래서 박호산은 “악역이지만 악역 같지 않은 인물, 밉지 않은 인물로 표현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대해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드라마다. 그러니 비교 대상도 기준도 없다. 첫 방송을 통해 그 진가를 확인하실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머리를 비우고 힘을 빼고 보시길 바란다. `불금`을 책임져줄 화끈한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고 흥미로운 시청 꿀팁까지 전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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