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는 솔로 신곡 무대를 마친 후 눈물을 쏟아냈다.
“어딜 가도 우리 팬들은 코요태 슬로건을 들고 있고 신지 슬로건을 들고 있고 저를 응원해주는 걸 보고 내가 팬이 없어진 게 아니라 내가 활동을 안해서 우리 팬들이 나를 응원할 기회를 안 만들어준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신지는 “사람들이 나만 보면 그 장면을 떠올릴 것 같고 노래하는 게 좋아서 가수가 됐는데 노래하면서 떨고 있는 내가 너무 싫고 모든 상황이 다 싫었다”고 말했다.
당찬 성격에 센 캐릭터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는 신지에 대해 빽가는 “실제로는 굉장히 여리고 눈물도 많다”라고 언급했다.
김종민 또한 “혼자 많이 상처받겠지만 우리 앞에서는 쿨하게 넘어간다. 아마 우리를 걱정시키는게 미안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신지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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