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 수소차부문 유럽지역
스위스서 1600대 수소트럭

10일 유안타증권은 얼 상반기 현대차의 수소차 생산이 2150대, 판매는 1808대를 기록했으며, 하반기까지 추가적으로 2000대이상, 2020년 1만대를 내수 시장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정미 연구원은 “글로벌 판매대수가 지난해 4043대, 올해 8000(예상치)대 미만으로 아직은 수익성을 논할 수 없는 규모”라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현대차의 경우 상용 수소차부문은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처를 찾고, 스위스 H2E와 합작을 통해 향후 7년간 1600대 규모의 수소트럭을 납품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럽시장에서는 2020년부터 기존 CO2배출 기준이 130g/km에서 95g/km로 배기기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폭 강화되는데 현대차 입장에서는 서유럽 기준 7%가 친환경차 비중으로, 코나EV, 아이오닉모델 등을 통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정미 연구원은 “이같이 현대차 친환경차 라인업은 하이브리드에서 전기차, 수소전기차에 이르는 모든 파워트레인을 커버하고 있다는 강점을 가졌다”며 “수소차 및 연료전지에 대한 기술 확보에 따라 향후 외부 고객에 연료전지 판매, 기술 협력 강화 등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