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핑클이 서울에서 모여 21주년 공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효리는 공연 계획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미각을 잃은 것 같다. 요즘 키스를 안 해서 그런가. 혀를 디테일하게 쓸 일이 많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키스하는 게 건강에 좋다고 하더라"고 말해 멤버들을 황당하게 했다.
이 때 이진은 "키스를 안 하냐? 나는 하루의 일상이다"고 받아치며 본격 19금 대화가 진행됐다.
이효리는 그런 이진에게 "어쩐지 건강해 보인다"면서 "물론 (남편과) 뽀뽀는 한다. 그런데 너무 친하게 맨날 같이 자고, 일어나고 하다보니 뽀뽀는 해도 키스는 없어졌다. 그냥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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