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과 남주완은 일촉즉발 위기 속에 숨막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각각 오케스트라에서 피아니스트와 지휘자를 맡고있는 두 사람은 1년 전 '그날'과 관련돼 있다.
김이안(김시후)의 형 장윤이 남주완을 의심하고 있는 가운데 긴장이 가득한 그들의 연주가 어떻게 완성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영(김세정)은 고모 영희(윤복인)의 꽃집 앞에서 영길(구본웅)을 보고 도망쳤다.
이영은 영길에게 쫓기며 그날 밤 영길에게 쫓겨서 도망갔다는 것을 기억해 냈다.
이영은 영길에게 “아저씨 말대로 사람도 찔러 봤는데. 고모에게 접근하지 말고 이 집에서만 나가 달라. 그럼 하라는 대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영길은 "사람 찔렀다고 사람이 꼭 죽는 게 아니다"라며 홍이영에게 "그날 자기 말고 한 사람이 더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윤영길은 "그 사람이 진짜 살인범일 수도 있다"고 전하며 "펜 가져오면 그 날 누가 있었는 지 알려주겠다"고 말하고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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