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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그룹영어토익반' 마케팅부 사원...?

입력 2019-09-13 06:48

사진=아티스트컴퍼니화이브라더스코리아
사진=아티스트컴퍼니화이브라더스코리아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제목부터 독특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90년대 중반 회사 영어토익반 강좌를 같이 듣는 고졸 말단 사원들이 힘을 합쳐 회사의 부정과 관련된 의혹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20대 배우들 중 단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으로 첫 호흡을 맞춘다.


‘소공녀’로 사회가 정해놓은 틀 밖에서 혼자 자신의 행복을 향해 용감하게 나아가는 캐릭터를 연기해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끌어낸 이솜은 탐정소설 마니아이자 시니컬한 성격의 마케팅부 사원 정유나로 출연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제목은 극중에서 능력 중심을 표방했던 90년대 기업들의 트렌드에 맞춰 고졸 직원에게 토익 600점을 넘으면 대리 진급을 시켜준다는 슬로건으로 개설된 강좌를 의미한다.


업무 보조를 넘어 자기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기회의 장이자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치는 무대를 제공할 것이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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