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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김선아가 맡은 제니장은 강남…? "시크릿 부티크"

입력 2019-09-13 08:29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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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가 소름 유발 ‘오너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냈다.


극중 김선아가 맡은 제니장은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의 하녀로, 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나면서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 자리를 노리는 인물이다.


김선아는 베일에 싸인 J부티크 사장이자 데오가에 관한 숨겨진 아픔을 지닌 욕망의 화신, 제니장으로 분해 매회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혹 시킬 전망이다.


무엇보다 박희본의 눈물 열연은 극중 위예남이 데오그룹 총수이자 자신의 어머니인 김여옥(장미희)에게 조심스럽게 자신의 현재 처지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요구하고 나서는 장면에서 펼쳐졌다.


데오그룹을 10대 그룹으로 만드는 것이 인생 최대 목표인 김여옥에게 아픈 손가락이었던 위예남은 매번 김여옥 앞에서 움츠려들 수밖에 없었던 터. 초점 없는 눈빛을 드리웠던 위예남은 두 손을 공손히 모은 채 말을 꺼내기 두려운 듯 초조한 모습을 보이다 급기야 눈물을 터트려낸다.


위예남이 엄마 김여옥 앞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김선아가 J부티크 사무실에서 ‘오너 카리스마’를 뿜어낸 ‘워커홀릭 현장’이 공개됐다.


극중 직원들에게는 ‘워너비 대표’이자, 재벌 사모님들에게는 ‘메시아’라고 불리는 J부티크 사장 제니장(김선아)이 럭셔리한 집무실에서 메이드가 서빙한 스테이크와 와인을 앞에 두고 누군가의 전화를 받게 되는 장면. 제니장은 형광빛이 감도는 핑크 컬러 원피스를 입고, 화이트 재킷을 어깨에 툭 하니 걸친 채 도도한 표정을 지어내는 모습으로 시선을 자극하였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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