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MBC '구해줘 홈즈'는 제주 특집 1탄으로 꾸며진다.
다양한 사연의 의뢰 중 고심 끝에 두 팀을 선정한 것.
1탄의 주인공은 제주 살이 3년 차에 접어든 11년 지기 친구다.
서울에서 함께 제주도로 내려와 같은 사무실에 다니게 된 의뢰인들. 오랫동안 같이 살아왔던 그들은 각자의 공간이 분리된 셰어하우스를 찾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매물 2호 ‘라탄 하우스’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돋보였다.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카페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고, 방 안 곳곳 집주인의 센스있는 인테리어가 시선을 끌었다.
방 내부에 계단이 있는 아늑한 침실과 작업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분의 방은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너무 내 스타일이다. 이렇게 예쁜 집을 왜 내놓으셨을까?”라며 속내를 비쳤다.
덕팀이 매물 1호를 최종 선택하자 “별개로 내가 살 집을 봐주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뢰인의 선택은 덕팀의 (은)퇴촌 단층주택이었다.
의외의 패배에 복팀은 충격 받았다.
의뢰인은 덕팀의 집을 선택한 이유로 정남향이고, 채광이 좋은 4베이 구조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랜만의 승리에 덕팀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