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광주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20일 이날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파주 지역화폐 '파주 페이'를 특별 할인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소 6% 할인가로 판매되는 '파주 페이'를 이 기간 동안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 기간에는 9만원 지급 시 카드에 10만원을 충전해 준다.
월 최대 40만원, 연 최대 400만원까지 할인 충전이 가능하며 30%의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고, 카드 연회비와 실적조건도 필요 없어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다.
파주 지역화폐는 만14세 이상 누구나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신청하면 우편으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수령한 카드는 등록과 개인계좌 연결 및 충전, 소득공제 신청까지 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고 이용내역과 잔액 확인까지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내 NH농협은행 7곳(파주시지부, 시청출장소, 금빛로지점, 교하중앙지점,운정남지점, 운정북지점, 문산지점)에서도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향후 전 읍·면·동의 단위 농·축협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신동주 파주시 지역공동체과장은 "올해 지역화폐 도입 시작부터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지역화폐 이용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파주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