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에서 장윤(연우진 분)은 홍이영(김세정 분)에게 “강명석(송영규 분)이 송재림(남주완 분)과 엮여있다. 조심해야된다“라며 이번 사건과 관계가 있다고 확신한 바 있다.
홍이영은 구치소에서 나온 장윤에게 두부 김치를 해주며 "두부 먹여줄까요?"라며 살인범을 찾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장윤은 강명석과 남주완이 살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을 USB로 따로 보관했다.
그런 그가 LP카페에서 태연하게 얼굴을 드러낸 채 홍이영과 마주하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해지게 만들었다.
본능적으로 윤영길이 남긴 CD를 가방에 넣고 카페를 빠져나오는 홍이영과 그녀의 뒤를 쫓는 강명석의 모습은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게 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 제작진은 “앞으로 그동안의 미스터리 사건들 간의 관계가 드러나는 중요한 회차가 남았다. 심장을 조이는 서스펜스가 극대화 될 것”이라며 “김이안과 윤영길의 죽음 뒤에 숨겨야 할 진실이 무엇일지, 시청자분들도 함께 추리하며 즐겨 주시면 좋겠다“고 전해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경찰은 장윤이 찍은 영상을 보며 남주완을 불러 "강명석과 관계"를 묻고, "윤영길과 관계있냐"고 취조했다.
남주완은 끝까지 "윤영길은 단순한 내 팬"이라고 태연하게 전했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