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멜로가 체질’에서 진주(천우희 분)와 범수(안재홍 분)은 드디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연애를 시작했다.
진주는 환동(이유진 분)과의 마지막 식사를 통해 더 이상 서로에 대한 마음을 보류할 수만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길로 일어나 바로 범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사귀는 게 뭐예요?”라고 물은 진주와 “세상에서 제일 좋은 거요”라고 답한 범수. 이어 진주는 마법처럼 마주친 범수에게 “우리 보류하지 마요. 세상에서 제일 좋은 거, 해요”라고 못 박았고, 둘은 달콤한 키스로 그보다 더 달콤한 멜로의 시작을 열었다.
이제 정말로 꽃길만 펼쳐지는가 했던 이들에게는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온 듯하다.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 "의도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어"라고 선언한 진주의 모습이 담겼기 때문. 작업실에 혼자뿐이라고 착각한 진주가 기분이 너무나 업 된 나머지 귀여운(?) '뿡뿡'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그 현장을 몰래 와 있었던 듯한 범수가 모두 목격한 것.
진주는 범수를 발견하고 멘탈이 붕괴된 채 "니가 거기서 왜 나와"라고 읊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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