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때 괴한들이 들이닥쳐 개똥을 찾고, 마훈은 개똥을 숨기고 자신이 나서 괴한들에게 호통했다.
"양반집에 도둑이 들었냐"며 순찰하던 포졸들을 불렀고, 괴한들은 도망쳤다.
개똥이의 조건은 방을 내어주는 것.
개똥이는 방을 보며 고마워했다.
개똥이는 마훈이 떠나자 "그 때 매판님 아니였으면 나는 큰 일을 당했을것이다. 도와줘서 고맙소"라고 했다.
다음날 개똥이가 꽃파당에 입사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영수(박지훈 분)는 불만을 품었다.
마훈에게 "이런 언니 저런 언니를 두고 왜 개똥이냐"며 따졌고, 마훈은 "돌덩이도 때리면 아프다. 그만 해라"고 자중시켰다.
마훈은 그런 개똥이를 감쌌고, 그 속도 모르고 개똥이는 꽃파당에 들어선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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