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멤버들은 시장에서 돌아오던 중 라니족 남자들의 일터에 갔다.
라니족은 불을 질러 잡초를 태운 자리에 작물을 파종해 농사를 짓는데, 멤버들은 꾸아꾸아(세게 해라)를 외치며 나름대로 능숙하게 삽질을 도왔다.
일을 하던 중 음악 소리가 들렸고 라니족은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음악은 휴대전화에서 나는 소리였고 김병만은 "휴대폰을 쓰시네"라며 놀라워 하다가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윤택은 제작진에게 "너무 놀랐다. TV와 라디오는 없는데 휴대전화는 있다"라며 웃음을 지었고 김병만도 "음악 듣는 걸 보고 놀랐다. 아 저게 스피커구나. 코테카 안에 넣으면 소리가 커진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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