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국(이한위)은 경애 집에서 여름이를 데려온 상원이 아들 여름이와 애틋한 작별인사를 하자 마음이 짠해졌다.
재국은 영심에게 “우리 애들 허락해 줍시다”라며 금희와 상원의 결혼을 허락하자고 말했다.
영심은 여름이가 금희에게 “우리 빨리 아빠랑 같이 살아요”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마음이 울컥했다.
허경애는 "내가 여름이 보고 싶어서 그랬다. 이렇게 없어진 거 알기 전에 데려다 놓으려고 했다"고 변명했다.
분노한 주상원은 "제 번호 모르냐. 그냥 데려간 걸 어떻게 아냐. 아무것도 모르는 금희네 가족은 얼마나 놀랐겠냐"고 말했다.
영심은 집으로 찾아온 상원에게 “우리 금희랑 여름이 평생 책임질 수 있냐?”라고 물었고 상원은 “그럼요. 어머니”라고 답했다.
영심은 “그럼 우리 금희랑 여름이 데리고 미국으로 떠나라. 멀리 떠나서 행복하게 살아라. 그게 내가 바라는 전부니까요”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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