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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말을 남겨 의문을…? ˝시크릿 부티크˝

입력 2019-10-01 14:06

사진=SBS
사진=SBS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4회분에서는 데오가의 여제가 되려는 제니장(김선아)과 실종된 엄마를 찾으려는 이현지(고민시)가 뭉치면서, 롤러코스터처럼 휘몰아치는 전개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니장은 김여옥(장미희)의 눈 밖에 난 위예남(박희본)의 계략에도 꿈쩍하지 않았던 상태. 윤선우(김재영)가 융천시장 도준섭(김법래)에게 동영상을 보낸 이상훈(정욱진)을 죽인 살인범으로 누명을 쓰고 잡혀 들어간 상황에서도 제니장은 윤선우에게 오히려 데오가에서 나갈 일도, 국제도시사업에서 빠질 일도 없으며, “이현지가 네 대신 진범이 될 거야”라는 강렬한 말을 남겨 의문을 증폭시켰다.


제니장은 데오가 며느리 신분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위창수(안휘태)의 ‘위령미사제’에 참여했고, 김여옥이 데오가의 반지를 데오 승계자한테 물려준다고 했다는 말에 옅은 미소와 함께 “아니, 저 반지는 너희들께 아니야. 내가 다시 찾아올 거야. 반지도, 데오그룹도”라는 독기어린 혼잣말을 남겼다.


김영아는 빈틈없고 흔들림 없는 베테랑 메이드 미세스왕으로 완벽 몰입해 디테일한 표정 연기와 섬세한 감정 열연을 펼치며 맹활약 중이다.


데오가(家)의 비밀스러운 스파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는 미세스왕의 앞으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윤선우의 도움으로 미진(윤지인)과 예준(최동화)을 다시 만날 수 있었던 이현지는 엄마를 찾고,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묘안으로 제니장을 떠올렸다.


구치소에서 풀려나는 이현지를 맞으러 나간 제니장의 모습과 함께 앞서 제니장과 이현지의 협상이 회상으로 담겼다.


이현지는 자신과 김미진(윤지인), 예준(최동화), 세 식구를 보호해달라고 제안했고, 제니장은 “내가 시킨 대로 한다면, 기꺼이 네 방패가 되어줄게”라는 말로 협상을 걸었던 것.


함께 걸어가면서 “저를 믿어 주셨으니까요”라는 이현지에게 “밥값은 하겠구나”라며 설핏 미소를 짓는 제니장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독한 공조’가 데오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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