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규는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며 버섯 농장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를 본 유재석은 "이러면 내일 '워크맨' 스케줄 (힘들어서) 못 나간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렇게 자리 잡는 게 쉽지 않다”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장성규는 "이거 다 거품이죠? 속된 말로 오픈발이라고 하지 않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이에 대해 유재석은 "그건 자신이 더 잘 안다"라고 인생 선배다운 이야기를 들려줬다.장성규는 "부모님 건강하실 때 (빚을)해결해 드려야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라며 "그게 내가 해야 되는 일이라는 생각이 있고 즐겁게 하고 있는데 갚아드릴 가능성이 생겨서 정말 신난다"라고 말했다.그는 "아내는 초등학교 동창이다.
성장 과정, 삼수, 공무원, 회계사 시험 준비 과정을 다 봤다.
이제는 날 존중한다"며 "주변 사람이 다 (퇴사를) 반대했는데 원하면 그렇게 하라고 했다.
대신 돈 때문에 하지 말고 하고 싶으면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유재석은 "굉장히 첨예하고 자존심이 걸린 문제다.
장르의 유사성은 있을 수 있으나 우린 다르다.
토크가 가미가 됐다"고 강조했다.가족 사랑이 원동력이 된 그의 '열 일'. 장성규의 '프리 선언' 배경을 알자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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