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9월 3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제작 JP E&M, 블러썸스토리) 5회에서는 이수(서지훈)의 부탁을 받은 마훈(김민재)과 이형규(지일주)의 혼사를 위한 개똥(공승연)의 변신이 그려졌다.
방송 엔딩에서는 마훈과 개똥이의 뜻밖의 입맞춤이 이뤄졌다.
어머니(서경화 분)의 기대 때문에 은애하는 여인이 아닌 다른 이와 혼인하려 했던 형규는 개똥이의 진심으로 인해 결정을 번복한다.
‘꽃파당’은 형규와 지영의 혼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최진혁은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드라마 ‘마성의 기쁨’으로 함께 한 김가람 감독님과의 의리를 위해 특별출연을 결정했다. ‘꽃파당’ 촬영 당시 감독님께 좋은 기운들을 많이 받았다.
그 기운을 담아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특별출연 소감을 전했다.다도회에서 개똥이가 알아 온 지화의 신상명세를 토대로 ‘꽃파당’은 본격적으로 혼담 프로젝트를 펼쳤다.
무당(이세영)을 통해 서윤에게 “부모가 골라준 그 사내가 집안을 말아먹고 말 것”이라며, 서낭당에 가서 기도를 하라고 당부한 것.
의심을 거두기 위해 물벼락을 맞을지도 모른다는 무당의 말처럼 양동이로 물을 뿌렸고, 결국 서윤은 서낭당에서 기도를 하다가 서책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무관(최진혁)과 만나게 됐다.
서윤에게 다른 혼처가 생기자 결국 형규의 어머니도 지영과의 혼인을 허락했다.
‘꽃파당’의 운명의 손길이 작용한 순간이었다.
1일 밤 6회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 속 형규와 지영의 표정에는 예비 신혼부부의 행복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어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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