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에스더의 남편 홍혜걸의 모친은 "처음에 며느리가 부자라서 싫다고 했다. 부잣집 사람을 데리고 오면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무시할 것 같아 싫었다"라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대구 부잣집의 셋째 딸로 자라 경제적으로 풍족했다.
“(장래 직업은) 부모가 시키는 게 아니지 않나. 우리 아이들이 본인들은 의사는 정말 못하겠다고 하더라.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한다. 지금은 둘 다 공과대학에서 수학 분야를 공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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