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에서 노르웨이 세 친구는 한국에서 첫 식사를 하기 위해 나섰다.
거리로 나온 친구들은 갈피를 못 잡고 방황하기 시작했는데. 여행계획 회의 내내 박물관만 찾던 노르웨이 삼인방이 한국 음식에 대해서는 준비해오지 않았던 것.
에이릭은 가장 보고 싶었던 3.1 운동 전시를 살펴보며 “3.1 운동은 1919년에 있었던 일로 올해가 100주년이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호쿤의 노르웨이 친구들이 소개됐다.
첫 번째 친구인 보드는 선생님으로, 집 없이 보트에서만 2년을 살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보드는 그 이유를 "보트 타는 게 좋으니까요. 지금도 언제든 나가서 보트를 타고 싶어요"라고 간결하게 설명했다.
당황한 친구들을 위해 에이릭이 대표로 나섰지만 원활하지 않은 의사소통에 “무슨 말 하는지 못 알아듣겠지만 밥은 줄 것 같아”라고 말하며 난감해했다.
결국 메뉴의 정체도 모른 채 주문을 마쳤다.
잠시 후 노르웨이 친구들 앞에 차려진 음식은 바로 생선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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