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원 씨가 준비한 선물은 회색 후드티로 “제 이상형이 회색 후드티가 잘 어울리는 남자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두 사람이 선보인 무대는 백지영과 옥택연이 함께 부른 ‘내 귀에 캔디’ 곡이었다.
곡은 댄스 퀸 백지영의 카리스마와 옥택연의 파워풀하고 그루비한 랩이 더해져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던 듀엣곡이었다.
센슈얼하고 육감적인 곡이기에 두 사람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 곡이다.
방송된 '노래에 반하다' 3회에서는 마침내 블라인드 듀엣 공연이 모두 마무리되며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참가자가 결정된다.
이날은 사전 목소리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많은 남자들의 선택을 받았던 선호도 1위 여성 참가자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 지금까지 참가자들이 감미로운 노래 실력으로 놀라움을 안긴 바 있어 1라운드가 마무리되는 이날 방송에 더욱 많은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거미는 "두 분은 블라인드 데이트 때 궁금한 게 없었냐. 노래는 진짜 말할 수 없이 잘했는데..."라고 물었다.
MC 규현은 "제가 말씀드리겠다. 두 분은 블라인드를 유일하게 못하셨다"고 부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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