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중국에서의 일상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변치 않는 웃음 폭발 시트콤 전개를 펼쳐낸다.
추수를 위해 중국 하얼빈 가을 별장을 찾은 중국 마마, 파파가 황금빛 대왕 옥수수로 가득 찬 만주벌판 급 옥수수밭을 배경으로 어김없이 티격태격 케미를 터트린다.
무엇보다 대륙 시부모님은 금빛 물결이 넘실대는 10만 평 옥수수밭을 추수하기 위해 인부 20명을 동원,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인부들은 기계도 아닌 각자의 손에 오직 낫 하나를 들고 옥수수밭에 등장, 경이로운 대륙의 농사법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시부모님은 10만 평 추수를 끝낸 후 피로를 풀기 위해 중국 하얼빈의 숨은 명소인 6만 평에 달하는 노천 온천을 찾았다.
마치 무릉도원을 연상케 하는 장소에 들어선 이들은 제대로 된 신선놀음을 즐겼다.
제작진은 “대륙 시부모님은 언어는 다르지만 한국의 여느 중년 부부와 다를 것 없는 모습으로 부부들에게 200%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며 “애정인 듯 애증 같은,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함진 부부의 중국 마마, 파파의 시트콤 같은 일상이 그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