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시리즈 우승을 두 번이나 거머쥐고, 실력만큼 화끈한 언행으로 메이저리그 ‘악동’의 대명사로 불렸다.
타고난 승부사의 본능으로 앞 다투어 수중 탐사를 떠난 멤버들과 달리, 김병현은 생존지 에 남기를 자청했다.
김병현은 조준호와 노우진의 동행으로 겨우 해변을 탐사하기 시작했지만 바늘만큼 긴 가시로 둘러싸인 ‘성게’를 발견하자, 성게 근처도 가지 못한 채 ‘조준호’의 이름만 연신 외치며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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