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방송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8일 공개된 무빙 포스터는 집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보통의 부부 '나정선(장나라)'과 '박성준(이상윤)' 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어딘지 모르게 아련하고 쓸쓸한 무드가 담겨있어 가을 감성을 촉촉하게 자극한다.
이와 관련 장나라, 이상윤의 ‘자작나무숲 반지 프러포즈’ 현장이 공개돼 심쿵을 유발하였다.
극중 나정선이 손을 잡으려하자 박성준이 난처한 듯 두 주먹을 쥔 채로 펴지 않는 장면. 박성준의 의도를 알아챈 나정선이 생글생글 눈웃음을 발사하는 반면, 박성준은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는 프러포즈에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쾌활 발랄한 나정선과 긴장한 기색이 가득한 박성준의 면면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두 사람이 7년 전 부부가 되기로 약속한 프러포즈 장면이 관심을 돋우고 있다.
장나라-이상윤의 로맨틱한 프러포즈 장면은 지난 5월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에 위치한 자작나무 숲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촬영장에 7년 전 풋풋했던 나정선, 박성준을 재현한 두 사람이 등장하자 스태프들은 두 사람의 동안 외모에 환호성을 보냈다.
장나라와 이상윤은 촬영이 준비되는 동안 고즈넉하면서도 왠지 모를 신비한 분위기를 드리운 자작나무 숲을 둘러보며 즐거워하다, 이내 서로 대사와 동선을 맞춰보며 장면에 몰입하는 열정 넘치는 면모로 현장을 달궜다.
촬영이 시작되자 실제를 방불케 하는 떨림 가득한 프러포즈 장면을 완성하며 현장을 달콤함으로 물들였다.
제작진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과의 보통의 날을 보내고 있던 ‘정선과 성준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기도 하고, 또 가슴 아프게 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할 것” 이라며 “두 사람의 짙은 감정선으로 담아 낼 부부의 이야기,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VIP’ 첫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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