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우는 "2년 전에 제 딸의 엄마이자 내 아내였던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 굉장히 건강했던 사람이다. 어느 날 갑자기 목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는 희귀병 이라더라. 6월 25일에 입원해 7월 1일 세상을 떠났다. 정상적이었던 사람이 일주일도 안돼서 내 곁을 떠났다"고 털어놨다.
김민우는 “오늘은 내가 정말 사랑하는 딸과 눈맞춤을 하기 위해 출연했다. 올해 11살인데 엄마가 세상을 떠난 후 어른이 된 것 같다. 난 매일 눈물을 흘리는데 (딸은) 지금까지 눈물 흘린 적이 없다. 울지 않고 날 위로했다. 엄마가 있을 때와 똑같이 행동하는 게 날 더 슬프게 했다”고 절절한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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