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은 “나는 사장으로서 자질이 없다”면서도 본인이 먼저 책임감 있게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장난을 거는 남자친구에게 “여기가 놀이터냐”며 단호하게 말하는가 하면, 주문 실수로 인해 다른 메뉴(새우튀김덮밥)를 먹게 된 손님에게는 직접 돈가스를 서비스로 드리며 정중히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밥양이 많으면 생선맛이 나지 않을 것 같다는 사장의 우려에 백종원은 즉석에서 밥양을 비교해보기로 했다.
여사장은 “너무 어렵다. 남편이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하는거보니까 다 수제고. 남편이 고생도 진짜 많이하는데 평가를 이렇게 받으니, 이 사람이 대충 준비하는 게 하나도 없는데”라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혹평에 사장의 아내는 결국 눈물을 보였고 “솔직히 너무 어렵다”고 토로했다.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백종원은 “다른 메뉴에 비해 사람들마다 기준이 다 다른 게 초밥”이라며 “너무 상처받지는 마시라. 참고는 하되”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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