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민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년간 증설이 없었고 전망되는 증설규모는 시안 2기에서의 2019년 2만, 2020년 4~4.5만개 증설이라며, 증설이 어려운 이유는 미·중무역분쟁의 영향으로 손익분기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김경민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낸드 부문 생산설비를 탄력적으로 증설할 것을 가정하며 적어도 영업이익률 30%에 도달해야 대규모 증설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삼성전자 영업이익률은 올 4분기 21%다.
김 연구원은 2021년까지 영업이익률 30%달성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는 ”2020년 및 2021년 낸드 가격 상승률을 각각 +5.6%, +5.9%로 추정하기 때문“이라며, ”낸드의 가격은 연간기준으로 상승한 적이 없다. 만약 가격상승률이 10%이상이라면 삼성전자의 낸드 영업이익률도 빠른 속도로 30%를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