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투자 계약을 결정한 중국 대형 기관투자사인 차이나 화홍 에셋 메니지먼트는 중국 내 300여개 도시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중국가스(시가총액 약 22조원)를 비롯해 중국 및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된 상정공업(시가총액 약 1조원), 개문교육(시가총액 약 6,000억원) 등 다수의 상장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차이나 화홍 에셋 메니지먼트가 보유중인 중국 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미래형 결제 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차이나 화홍 에셋 메니지먼트의 루디 호(Rudy Ho) 대표이사에 따르면 베론이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글로벌 결제 플랫폼 사업을 중국의 오픈마켓으로 시작해 오프라인 시장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0년 상반기에는 본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1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결제시스템의 주요 매개체 역할을 하는 베론 코인을 매입을 진행한다. 11월부터 시작, 분기별 총 4회로 진행하는 매입계획은 상장된 전체 거래소의 월 평균 거래가격을 산정에 이에 1.3배로 진행한다.
베론의 대표이사인 다까하시 요시미에 따르면 ‘베론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글로벌 결제 패러다임의 혁신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베론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플랫폼은 외환송금 및 해외결제서비스에 특화된 암호화폐 ‘베론 코인’을 매개체로 사용한다. 추후 플랫폼 및 베론 코인을 통해서 세계 어디든 해킹이나 허위제품 거래 등의 위험 없이 쇼핑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베론의 결제 플랫폼은 특히 제품 판매자가 부담해야하는 신용카드 결제 수수 료 비용이 80%절감되고, 거래 안정성이 담보되며 결제 대금이 실시간으로 입금되는 등 다양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다카하시 대표이사는 덧붙였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