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현대차 그랜저(IG) 8873대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내장재의 연소성이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반떼(AD) 2509대는 커넥팀 로드의 불량으로 주행 중 커넥팅 로드가 손상되면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것으로 파단됐다.
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12개 차종 8232대는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로 유입되는 배기가스 냉각으로 발생한 다량의 그을음이 흡기밸브에 쌓여 화재를 일으킬 가능성을 지적받았다.
토요타 렉서스CT200h 42대는 차량 트렁크 도어 지지대의 결함으로 문이 열림상태응 유지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람보르기니 Aventador S Coupe 등 2개 차종 19대는 엔진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저속 운행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판매한 GLE 300d 4MATIC 등 4개 차종 741대는 뒷문 창틀 부품 결함으로 해당 부품이 차량으로부터 이탈돼 사고를 유발할 개연성이 확인되는 등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