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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공격적 마케팅에 따른 ARPU 주목…협력 시너지·CEO 변수”

강기성 기자

입력 2019-11-25 14:54

5G 10월말 기준 6만3000개, 인빌딩 커버리지 확대 계획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KT에 대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따른 높은 ARPU 증가와 다양한 업체들과 시너지 그리고 내년 3월 신임 CEO의 전략에 따른 변화에 주안점을 둘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KTB증권은 KT에 대해 매출액 24조4000억원(전년대비 3.8%↑). 영업이익은 1조2000억원(전년대비 5.9%↓)를 예상했다.

감익의 이유는 5G 가입자 출혈 경쟁 및 관련 비용 증가 때문이다.

남효지 연구원은 “IPTV는 가입자와 ARPU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2020년 출액은 1조7000억원(7.1%↑)할 것으로 예상했다”며“전화매출은 2020년 매출은 감소폭이 전년대비 20%에서 –7.5%로 축소되고, 초고속인터넷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위주의 성장이 지속되며 2020년 유선 수익은 4조6000억원(전년대비 1.0%↓)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KT는 5G를 10월말 기준 6만3000개로, 연말부터는 인빌딩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B2B 부문에서 국내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 중이다.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중부발전, 서울삼성병원 등 실시간 작업 상황 공유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무엇보다 내년 3월경 선임되는 신규 CEO의 사업구조 개편 및 전략적 방향성이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내년도 무선서비스 매출은 2014년 이후 가장 큰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5G가입자는 2020년 479만명으로 보급률 21%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그는 “이통 3사 중 공격적인 마케팅에 따른 가장 높은 ARPU를 기록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시장 안정화 비용이 통제되며 2020년부터 5G ARPU 상승이 지속되고 높은 이익 성장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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